가스공사 임직원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 공제…1가구당 최대한도 250만원

▲ 한국가스공사가 사회복지법인 한국사회 복지관협회와 함께 ‘한국가스공사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7월까지 사회복지법인 한국사회 복지관협회와 함께 ‘한국가스공사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위기 가정 지원사업은 가스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2007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해 조성해온 사회공헌활동기금 ‘온누리펀드’로 집행된다. 지난해 12월 사내 설문조사를 통해 채택됐다.

해당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계층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민간사회복지시설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해 신속한 지원과 위기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계획됐다.

본 사업은 1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되며, 한국가스공사와 지역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복지관 등의 추천을 통해 위기가정 발굴 후 사회복지관 상담 및 신청을 거친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위기가정은 생계비‧주거비 용도로 100만원, 의료비 용도로 200만원, 재해‧재난구호비 용도로 2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각 지원항목별로 중복지원이 가능하지만 1가구당 최대 250만원 한도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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