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 중에는 골프 고수들이 많다. 연예인 중에 골프를 가장 잘 치는 사람은 누구일까. 현재 한국프로골프협회의 프로골퍼 자격증을 획득한 연예인은 3명. 탤런트 류용진과 개그맨 최홍림은 세미프로(준회원)이고, 탤런트 홍요섭도 티칭 프로 자격증을 갖고 있다. 진정한 프로다.
프로 못지않은 아마추어 고수들도 많다. 280~290야드의 드라이버 샷을 날리는 가수 최성수를 비롯해 얼마 전 KLPGA 김환숙 프로와 결혼한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 수차례 프로테스트에 응시했던 개그맨 김국진 등은 아마추어 강자들이다. 연예인 골프대회의 단골 수상자인 유동근, 전인화 부부는 취미 수준을 넘어 골프 관련 사업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