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FTA활용지원센터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한‧중FTA 비즈니스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2015년 한-중FTA 비즈니스 순회 설명회’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기업체 임직원과 유관기관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2회 실시된다.

1차는 오는 27일 성남산업진흥재단 대강당에서, 2차는 3월3일 부천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각각 오후 2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서울대 정영록 교수의 ‘2015년 중국의 경제동향 및 전망’에 대한 강의에 이어 산업통상부 담당자가 한·중 FTA 협상 결과 및 주요 수혜품목에 대해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중국 비즈니스 매너, 관습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1차 성남 설명회에서는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담당자가, 2차 부천 설명회에서는 동문선출판사 대표가 발표할 것으로 예정됐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중국 인증 집중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도 준비돼 있다.

경기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설명회 참석자를 향후 업체별 인증수출자 컨설팅 및 원산지관리사 양성 교육 신청시 우대 선정할 계획이다.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한·중FTA가 아직 발효되지는 않았지만 기업체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아 이번 설명회를 준비하게 됐다. 설명회를 통해 한·중FTA를 미리 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