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다음달 후보 공천 완료할 듯…김미희, 무소속 출마?

▲ 새누리당은 2일 4.29 경기 성남 중원 보궐선거에 신상진 전 의원을 공천했다. ⓒ뉴시스

새누리당은 2일 4.29 경기 성남 중원 보궐선거에 신상진 전 의원을 공천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신 전 의원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신 전 의원은 이 지역구에서 17·18대 의원을 지낸 바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선 통합진보당 김미희 전 의원에게 654표 차로 낙선한 바 있다.

새누리당의 경우 성남 중원 외에 서울 관악갑과 광주 서구 을 등 타지역에 대한 공천심사는 완료되지 않았다. 성남 중원은 단수 신청이었지만 타 지역은 각각 2명의 후보가 나섰다.

서울 관악갑은 김철수 양지병원 원장, 오신환 ‘새로운공동체 공존’ 상임대표 등 2명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며 광주 서구을의 경우 김균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행정자치분과위원, 조준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치분과위원장 등 2명에 대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새누리당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다음달쯤 공천이 확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새정치연합에선 성남 중원 지역에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홍훈희 변호사, 정환석 현 중원지역위원장, 비례대표 은수미 국회의원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김미희 전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