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5연승으로 플레이오프 가능성 높여

한국전력 빅스톰이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혈전 끝에 제압했다.

한국전력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2(25-22 19-25 19-25 27-25 15-9)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15승 10패(승점 41)로 3위 대한항공(14승 11패 승43)을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해 플레이오프의 가능성을 높였다.

쥬리치가 팀 내 최다 36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전광인도 20점으로 힘을 더했다. 적기에 성공한 블로킹 13개도 큰 도움이 됐다.

삼성화재는 센터 이선규의 출장정지와 라이트 김명진의 허리부상으로 인한 전력이탈에도 불구하고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나갔지만 레오의 51득점만으로는 한국전력을 물리치지 못했다.

한편 19승 6패 승점 57점이 된 삼성화재는 2위 OK저축은행(19승 6패 승점52)로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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