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마인츠가 계약 연장 옵션을 통해 박주호를 붙잡으려고 한다”

▲ 박주호/ 사진: ⓒ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박주호(28)와 계약연장을 원하고 있다.

독일 일간지 ‘알게마이네 자이퉁’은 31일(한국시간) “마인츠가 계약 연장 옵션을 통해 박주호를 붙잡으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인츠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보단 기존 선수들과의 계약을 연장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지난 2013년 이적한 박주호는 이번 시즌 계약이 종료된다. 마인츠는 이를 2017년 여름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주호는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우승으로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알게마이네 자이퉁은 “박주호가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은 것은 선수 자신과 팀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지난 2013년 7월 스위스 FC바젤에서 마인츠로 이적했다. 현재 정규리그 34경기 출전 1골을 기록 중이며, 수비수와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가치가 높은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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