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디아즈, UFC 복귀하는 두 선수 중 승자는?
앤더슨 실바(39, 브라질)가 1년여 만에 옥타곤으로 복귀했다.
실바는 오는 2월 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3’ 미들급 닉 디아즈(32, 미국)와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13년 7월 UFC 162에서 7년 6개월 만에 크리스 와이드먼(31)에게 패해 타이틀을 내준 실바는 그해 12월 29일 UFC 168에서 5개월 만에 와이드먼과 다시 맞붙었지만 경기 중 정강히 골절상을 입으면서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역생활을 접을 수 없었던 실바는 재활에 전념하면서 복귀시기를 앞당겼다. 실바의 상대 디아즈 역시 공백이 길었다. 그도 2013년 ‘UFC 158’에서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에 판정패를 당한 후 22개월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한편 오랜만에 옥타곤에 돌아와 승리를 알리는 선수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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