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의 폭발력 볼 수 있었던 2015 아시안컵

▲ 차두리/ 사진: ⓒ차두리 트위터

차두리(35, FC서울)의 은퇴 여부에 대한민국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당초 차두리는 지난해 대표팀에서 은퇴할 예정이었지만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만류로 아시안컵까지 뛰기로 결정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9일 호주 시드니 레이카르트 오벌에서 열린 훈련을 앞두고 차두리를 불렀다. 슈틸리케 감독은 차두리의 어깨를 감싼 채로 대화를 나눴다.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볼 때 꽤 심각한 내용인 것으로 추측된다.

차두리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대회에 출전해 놀라운 돌파력으로 한국 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차두리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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