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비로 8억 4천만 원 지출해 구설수 올라

린제이 로한이 호텔비로 8억 4840만원을 사용해 구설수에 올랐다. 로한은 LA에 들를 때 편하게 머물기 위한 목적으로 사또 마몽 호텔의 방갈로를 2005년도에 거의 1년 내내 예약해 놓았으며, 그 결과 호텔비로 92만 5000달러(한화 8억 4840만원)를 지불하게 됐다. 로한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비싼 호텔인 샤또 마몽의 방갈로를 거의 1년 동안 예약해 놓았지만 2005년에는 LA를 거의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한 측근은 "쓸데없이 호텔을 1년씩 예약해놓은 것은 시간 낭비, 돈 낭비였다"고 말했으며 그녀의 재정관리인은 "자신이 얼마나 큰 돈을 썼는지 생각도 해보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영수증을 들고 나타난 것을 보니 너무 화가 나서 구토가 치밀 지경이었다"고 밝혔다. 로한의 호텔 비용 청구서에는 린제이 로한의 이름으로 걸어놓은 친구들의 식사 비용과 술값도 포함됐다. 하지만 한 병에 555달러(51만 4000원)인 샴페인과 하루에 703달러( 65만 2380원)를 지불해야하는 개인 운전사에 대한 비용은 호텔 비용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패리스 힐튼과 함께 할리우드 최고의 파티걸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로한은 4살 때 포드 자동차 모델로 데뷔해 아역 배우로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는 2004년 개봉한 '퀸카로 살아남는 법'을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로한은 최근 10대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10대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며, 최근 게리 마샬 감독의 블랙코미디 '조지아 룰'에 캐스팅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패리스 힐튼의 전 남자친구 스타브로스 니아르코스를 비롯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잇달아 스캔들에 휘말리며 '남자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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