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폰과 스마트폰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폴더폰”

▲ LG전자가 새로운 폴더형 스마트폰 '아이스크림 스마트'를 이번 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뉴시스

LG전자가 와인스마트에 이어 새로운 폴더형 스마트폰 아이스크림 스마트를 이번 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첫 출시된 아이스크림 폰 시리즈는 감성적인 파스텔톤 색상을 앞세워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제품이다.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와인스마트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물리 버튼이 적용됐다. 카카오톡 버튼은 사용자가 자주 쓰는 다른 메신저나 SNS 애플리케이션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와인스마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가로 3줄, 세로 3줄의 시원한 화면 인터페이스와 휴대폰을 쉽고 빠르게 설정 할 수 있는 간편 설정 등 직관적인 UX(사용자경험)를 그대로 뒀다.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설정에서 닫을 때 앱 실행 유지기능을 지정해두면, 폴더를 닫았다 열어도 사용중인 앱이 종료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폴더를 닫고 열 때 마다 앱을 새로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8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해 고용량의 사진이나 멀티미디어 파일 등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대 초반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 스마트에는 1.2GHz 쿼드코어 칩셋과 3.5인치 LCD 디스플레이, 1GB 램과 8GB 내장 저장공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킷캣이 탑재됐다. 또 800만화소급 후면카메라와 17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를 지원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폴더폰과 스마트폰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폴더폰이다. 중장년층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와인스마트, 캐릭터 스마트폰 아카 등과 함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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