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앞두고 이혼 위자료에 관한 혼전 계약서 작성

톰 크루즈의 딸을 출산한 후 정식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케이티 홈즈가 톰 크루즈와 이혼 시 4,000만 달러(약 4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위자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톰-케이티 커플이 상세한 위자료 지급 문제를 담은 ‘혼전 계약서’를 이미 작성했다고 한다. 또 계약서에는 케이티 홈즈가 톰과의 결혼 여부에 관계없이 1500만 달러의 재산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기재되어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톰과의 결혼 성사에 회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홈즈의 가족을 위해 톰이 자신의 재산 일부를 ‘결혼 지참금’으로 홈즈에게 넘기기로 약속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또 홈즈는 톰 크루즈와의 결혼 후 이혼을 하게 되면 추가로 2,500만달러의 위자료를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 홈즈가 톰과 이혼하면 결혼 지참금 1,500만 달러에 이혼 위자료 2,500만 달러를 더해 총 4,000만 달러에 이르는 ‘갑부’가 될 예정이라는 것이 언론의 주된 보도 내용. 이 같은 ‘혼전 계약’은 최근 톰 크루즈의 법률 대리인과 케이티 홈즈의 아버지 사이에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톰 크루즈가 케이티 홈즈 가족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톰-케이티 커플의 정식 결혼식은 오는 6월로 잡혀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는데, 톰 크루즈는 니콜 키드먼과의 이혼 때도 비슷한 규모의 위자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 키드먼에게 지급한 위자료의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 톰 크루즈의 총 재산은 4억6000만 달러(약 4,500억원) 규모로, 천문학적인 규모의 위자료를 지급할 충분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도 언론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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