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가격 등이 공개됐다. 쌍용자동차가 혁신적 스타일과 압도적 상품성으로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티볼리’를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티볼리’는 마힌드라와 쌍용차의 파트너십 강화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 또한, ‘한국인은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쌍용차의 혁신적 제품개발 정신이 투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며 “향후 쌍용자동차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타일링은 세계 젊은이들의 ‘My 1st SUV’가 되길 염원하며 디자인 전반에 젊고 패기 넘치는 강인함(Robust)의 미학을 구현하였다. 더불어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서 리드미컬 모션(Rhythmical Motion)을 모티브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어번 다이내믹(Urban Dynamic) 스타일로 표현했다. 
 
전면 디자인은 긴장감과 여유로움, 면과 디테일의 조화 등 리드미컬한 요소를 최대한 활용하였다. 역사다리꼴 라인으로 인테이크홀을 강조한 범퍼디자인은 시원하게 뻗은 후드라인과 대비를 이뤄 긴장감을 극대화하였다.  

디자인은 안정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후면부를 통해 완성되었다. 근육질의 어깨처럼 자신감 넘치는 젊음 그 자체를 상징하는 후면부는 스타일 라인으로 율동감을 강조하였으며, 경쾌한 클리어타입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살아 움직이는 듯한 율동감을 표현하고 있다. 티볼리 가격
 
‘Compact Deluxe’ 스타일을 지향하는 ‘티볼리’의 실내공간은 스마트하면서도 실용적인 활용성에 더하여 고급라운지의 모던함과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움직이는 IT 공간’을 주제로 사용자 행위 분석을 통해 터치 방식의 조작비율을 확대하는 한편 바 타입 스위치 디자인을 적용하여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여하였다.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동급 최대 전폭(1,795mm)을 기반으로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하여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하였으며,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에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준중형 세단에서 제공하지 않는 2열 시트 풀 플랫 폴딩(Full-flat Folding) 기능으로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SUV 본연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5만원 ▲TX(A/T)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20~2,347만원으로 그 동안 가격 부담으로 SUV 구입을 망설여 왔던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쌍용차는 ‘티볼리’의 연간 판매량을 향후 ▲국내 4만대 ▲해외 6만대 등 총 10만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