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개, 잠자리 바른 자세 유도…자연치유력 활성화

▲ 유아·소아용 티베개는 뇌 발달은 물론 충분한 숙면을 유도해 기억 및 인지, 그리고 학습 능력에 증진을 돕는다. 잠을 잘 자는 아이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잘 크고 날씬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제공=㈜잠꿈(www.tpillow.com)

우리나라는 해마다 수면장애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08년 22만 8,000명에서 2012년 35만 7,000명으로 5년 만에 약 60% 가량 대폭 증가했다.

그러나 수면장애의 위험성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하루 이틀 잠을 못 자는 경우가 조금씩 쌓이다 보면 나중에는 손을 쓰기 힘들 정도로 큰 병을 얻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잠을 못 자면 그 다음날 할 일을 못한다거나 하는 부작용 뿐 아니라 각종 질환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져 몸과 마음이 아프기 쉽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유소년은 인지 발달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어른의 경우는 만성 업무 능력 저하에서부터 고령기에는 무서운 치매나 알츠하이머까지도 발병할 수 있다.

반면 좋은 베개를 활용해 숙면을 취하게 되면 거북목 등 나쁜 자세를 교정할 뿐 아니라 학습능력이 상승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아름다워지는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

수면부족·장애 아이의 심신 및 뇌 발달에 악영향
유아에 잘 맞는 유아·아동용 ‘티베개’

수면과 분리된 삶은 불가능하다. 수면은 인생의 전 과정을 지배한다. 수면은 말할 것도 없이 유아의 뇌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인간은 0~3세에 그 뇌의 발달이 거의 다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자리용품전문브랜드 ‘주식회사 잠꿈(www.tpillow.com)’의 박강수 대표는 “주식회사 잠꿈이 개발한 특허품 티베개는 뇌 발달에 필수조건인 산소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돼 있는 구조로서 특히 신생아의 뇌 발달을 돕는다. 또한 티베개는 유아가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잠을 자도 호흡 곤란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구조로 돼 있어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잘못된 베개를 사용하여 아이들이 숙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수면부족은 아이의 인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밤에 잠을 적게 자는 아이가 공격적 행동과 산만한 모습을 보이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명지대 아동학과 김윤희 강사가 한국아동패널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유아의 수면 양과 문제행동과의 관계’란 논문에서 수면의 양이 만 4세 유아(1,658명 대상)의 문제 행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9시간 미만을 자는 아이들은 공격행동 점수가 54점이 나온 데 반해 11시간 이상 잔 아이는 45점에 그쳤다. 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나 반항행동 점수 역시 수면시간과 반비례해 9시간 미만으로 잠자는 아이들의 ADHD와 반항행동 점수는 각각 56점과 54점으로 나왔지만, 11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아이들은 각각 46점, 45점대에 머물렀다.

유아 때부터 티베개와 더불어 쾌적한 숙면을 취하게 되면 뇌의 정상적인 발달과 함께 좋은 잠을 자는 습관이 몸에 배게 된다. 백세시대(百歲時代)를 맞아 유아기에 몸에 배인 좋은 수면 습관은 건강과 평안함을 일찍부터 맛보게 해서 여유 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도록 도울 것이다.

잠을 잘 자는 아동은 기억력 등 인지능력이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서 더 좋을 뿐 아니라 또 덜 먹어 날씬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미국 템플 대학교 연구팀이 8~13세 어린이 3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잠을 충분히 잔 아이들이 먹는 양이 평균적으로 줄였으며, 체중 또한 230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게 충분한 수면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캐나다 에모리 대학 연구팀은 낮잠이나 밤에 잠을 잘 자는 아이가 키 성장이 빠르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평균보다 많은 시간을 잠을 잔 아이의 성장호르몬의 증가율은 43%였다. 1시간 낮잠을 더 잘 때마다 성장호르몬이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잠은 아이의 지능형성은 물론이요 체중과 신체의 형태 및 인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C자형인 정상목(왼쪽)과 두통 등 질환을 유발하는 일자형(오른쪽).

티베개, 거북목 증후군 예방 및 교정까지

한국 사회의 진풍경이 있다면 바로 무수히 많은 청소년들과 성인들이 무시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일 것이다. 한국인들은 집에 가면 또 컴퓨터나 태블릿을 보는 데 익숙하다. 그러나 이런 전자 기기에 대한 지나친 몰두는 신체적 자세의 왜곡을 고착화해 신종 질병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거북목 증후군이다.

거북목 증후군이란 옆에서 봤을 때 완곡한 C자 형태를 갖추고 귀와 어깨의 라인이 일직선상에 위치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거북이처럼 머리와 목이 길게 빼져 있거나 목 커브가 없어져 일자 모양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일자목이라고도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경추 통증의 원인이 됨에 따라 목·어깨의 통증과 함께 두통이 따르거나, 척추나 턱 관절 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성장기에 내버려 두면 신체 발육의 저하, 집중력 약화 및 정서적 악영향이 우려된다. 또 성인이 돼도 두통, 손 저림, 어깨통증 등의 만성통증으로 도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거나 잠을 잘 때 목의 C자형을 유지할 수 있는 베개를 선택해야 한다.

목 경추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유지해주면서 거북목 증후군·목 디스크 예방에 도움을 주는 티베개는 목 부위에 압박을 가하지 않고 후두골 하단부를 양손으로 받쳐주는 듯한 구조로 C자목을 형성하여 잠자는 자세를 올바르게 해주고 기도를 확보해준다. 바른 자세로 자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티베개는 자주 목이 결리거나 뻐근한 어깨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 수면부족 및 수면장애가 장기화되면 치매나 알츠하이머 같은 치유가 힘든 질병 뿐 아니라 정신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티베개는 숙면의 중요성을 인체공학적으로 표현한 베개로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공=㈜잠꿈(www.tpillow.com)

고령층에도 좋은 티베개…코골이, 무호흡증 방지에 도움 
수면부족·수면장애, 치매·알츠하이머 발병 위험 높여

지난해 12월 12일 미 국립 심폐·혈액연구소 연구팀이 평균 연령 84세의 16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신경학’ 저널을 보면 수면 부족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숙면을 취하는 시간이 짧은 사람들이 치매와 연관된 뇌 세포 소실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면 부족이 장기화할 경우 정상인도 치매에 걸릴 수 있다는 방증이다.

수면부족이나 수면장애가 알츠하이머 치매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애덤 스피라 박사가 53~79세의 노인 70명을 대상으로 평균 수면시간과 수면장애를 조사하고 뇌를 관찰했다. 하루 평균 5시간을 못 자며 깊은 잠을 취하지 못한 노인은 베타 아밀로이드가 더 많이 축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중요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티베개는 반듯이 누워서 잘 때는 목을 C자목으로 만들어 주고 옆으로 누워서 잘 때도 코 부위를 누르지 않아 원활한 호흡에 도움을 주는 원리로 제작된 베개이다.

▲ 티베개는 미용베개다. 사람은 잠을 자면서 평균 40회 넘게 몸을 뒤척인다. 이러한 움직임을 받쳐주는 티베개는 옆으로 잘 때도 얼굴 눈 아래 부분에 뺨 부위가 눌리는 것을 막아 팔자 주름 및 일자 주름 등 안면 주름살 발생을 예방하고 바로 누울 때도 목주름 발생을 막아준다. 제공=㈜잠꿈(www.tpillow.com)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성인들에 맞는 ‘티베개’
어느 자세로 자도 안면주름을 없애주는 ‘티베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과 재향군인의료센터(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 Medical Center)의 합동 연구팀이 걸프전 참전 군인을 조사한 결과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의 뇌는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회백질의 양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회백질의 양의 다소(多少)는 정신질환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은 보통 식색(食色)만이 본능의 모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잠에 대한 관심이 그간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러나 의학자들은 사람의 삶에서 잠의 중요한 기능과 비밀을 하나씩 밝혀내고 있다.

현대인들은 거의 전쟁 같은 일상을 치르면서 각종 심적·육체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신경질환이나 정신병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는 자연의 혜택이 잠이다. 잠은 단순한 보약이 아니라 정신에 대한 위생제이기도 하다.

티베개는 수면 시 반듯이 누워 잘 때는 C자목 형성과 옆으로 누워 자도 목이 비뚤어지지 않고 반듯한 자세로 수면이 가능하며 목 양 옆에 있는 동맥을 누르지 않는 구조로 돼 있다. 이는 자율신경 조절 및 신경전달물질 전달 등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뇌척수액의 흐름을 도와 우리 몸의 신체와 정신을 균형 상태로 회복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

사람은 잠을 자면서 평균 40회 넘게 몸을 뒤척인다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을 받쳐주는 티베개는 옆으로 누울 경우에도 얼굴 눈 아래 부분에 뺨 부위가 눌리는 것을 막아 팔자 주름 및 일자 주름 등 안면 주름살 발생을 예방하고 바로 누울 때는 목주름 발생을 막아준다. 이런 이유가 있어 티베개를 미용베개라 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