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특집 생방송 모금에 자사가 10억원 보태, 훈훈한 마음 전달

SBS가 어린이날을 맞아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ARS로 모금한 7억여 원에 10억원을 보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SBS는 4일 오전 7시30분부터 7일 자정까지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ARS 모금(건당 2천원)을 펼쳐 7억5천209만2천원을 모금했다고 8일 밝혔다. SBS는 당초 '희망TV 24'라는 제목으로 24시간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5일 오후 8시까지 약 5억원을 모금했으며 매칭그랜트 방식(모금액만큼 기부하는 방식)으로 5억원을 보태기로 했으나 희귀질환 어린이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취지로 10억원을 내놨다. 여기에 모금 기간을 7일 자정까지 연장해 모은 2억5천여 만원을 합쳐 SBS는 총 17억5천여 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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