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문화관광축제에 강진 청자축제 등 도내 7개 축제가 선정돼 총 10억 1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진 청자축제와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는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각각 2억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담양 대나무축제도 우수 축제로 선정돼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고, 유망 축제로 선정된 목포 해양문화축제, 보성 다향제 녹차대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는 각각 9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전라도는 강진 청자축제와 목포 해양문화축제, 장흥 물축제의 공동 홍보를 통해 축제 현장을 도는 순환버스를 운영하는 등의 연계 협력을 펼쳐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값진 성과를 냈다.

전라도는 또 도내 축제에 대해 현장 및 축제추진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명량대첩축제, 광양 매화축제, 영광 상사화 축제, 무연 연꽃축제, 고흥 우주항공축제 대표 6개 축제를 선정해 1억 원의 도비 보조금 등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