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ocm, “하렌이 서부로 가지 못한다고 은퇴를 선택할 지는 확실하지 않다”

▲ 댄 하렌/ 사진: ⓒ뉴시스

LA 다저스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로 옮긴 댄 하렌(35)이 서부 지구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2014년 시즌 종료 후 디 고든 등 7명이 포함된 트레이드로 둥지를 옮겼던 하렌이 마이애미에 서부로 보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렌은 “가족이 머물고 있는 서부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전한 바 있다. 마이애미는 하렌이 뜻을 바꾸지 않으면서 고민에 빠졌다. MLB.com은 “하렌이 서부로 가지 못한다고 은퇴를 선택할 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렌이 은퇴한다고 해도 다저스로부터 연봉 1000만 달러를 보조받는 마이애미는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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