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장쯔이, 리안 감독 포옹 없어 서운

홍콩 스타 장쯔이(章子怡)가 영화 '와호장룡' 촬영 당시 연출자 리안(李安) 감독이 자신을 안아주지 않았다고 불평해 관심을 끌었다. 장쯔이는 "'와호장룡'을 촬영할 때 감독님이 격려의 포옹을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한번도 그런 포옹을 받아보지 못했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장쯔이는 '와호장룡' 촬영 때 매일 밤 숙소에 돌아와 울었을 정도로 힘들어 감독의 격려의 포옹이 필요했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 양쯔충(楊紫瓊)에 대한 질투심이 아니었나 추측된다. 장쯔이는 "감독님은 저는 안아주지 않았지만 양쯔충은 자주 안아줬다"고 말해 이 같은 의구심을 뒷받침했다. 리안 감독은 "장쯔이를 안아주지 않은 이유는 그녀가 당시 19살로 너무 어렸기 때문"이라면서 "장쯔이를 안아줬으면 다소 쑥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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