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오디오북 제공…도서 대출·예약 등 쉬워져

▲ 성북구가 시각 장애인과 시력이 나쁜 노인 등을 위한 ‘성북 u-도서관 모바일 앱’을 선보일 계획이다.ⓒ뉴시스

서울 성북구가 내년 1월 시각 장애인과 시력이 나쁜 노인 등을 위한 ‘성북 u-도서관 모바일 앱’을 선보인다.

새로 선보이는 앱은 기존 도서관 모바일 앱에 있는 안내 문자 등을 읽어주는 보이스오버기능이 추가됐다.

해당 앱은 375편의 다양한 오디오북을 제공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호환기능을 보완해 시각장애인을 비롯 회원 누구나 구립도서관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서 대출 예약과 도서관 간 상호대차 신청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고 전자책 및 오디오북 서비스 등도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성북구는 “그동안 스마트폰을 이용한 도서관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웠던 시각장애인, 시력이 좋지 않은 주민, 눈이 어두운 노인들이 일반 사용자와 마찬가지로 도서관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북구 도서관 모바일 앱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해당 기기 앱스토어 등에서 ‘성북 u-도서관’을 설치하고, 성북구립도서관의 홈페이지 계정으로 로그인해 이용하거나 기존 앱을 업데이트하면 된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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