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윤석영 대체할 선수 영입 고려

▲ 석영/ 사진: ⓒ 퀸즈 파크 레인저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왼쪽 풀백 윤석영(24)이 입은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런던 지역지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발목 부상 중인 윤석영이 정밀검사 결과 인대 손상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최대 6주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석영은 지난 21일 웨스트브롬위치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30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부상 직후 해리 레드냅 감독은 “단지 발목을 삔 것으로 몸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다”고 전했지만 정밀검사 결과 부상 상태가 심한 것으로 보인다.

레드냅 감독은 “윤석영의 회복이 꽤 길어질 것 같다”면서 “윤석영을 대신해 아르망 트라오레와 클린트 힐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윤석영은 이번 부상으로 내년 2월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 같다”며 “QPR은 겨울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윤석영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선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QPR은 27일 아스널전, 29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다음달 2일 스완지시티전, 5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FA컵 등 빡빡한 스케줄을 가지고 있다.

한편 윤석영은 호주아시안컵 최종엔트리 발표 직전 부상을 입는 바람에 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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