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투자·관광수요 맞춤형…2020년 완공 예정

▲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 현덕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황해경제자유구역청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 현덕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변경안은 부지 56만㎡에 쇼핑관광단지 ‘차이나캐슬’(가칭)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차이나캐슬에는 급증하는 중국 해외투자와 관광수요에 맞춰 대규모 쇼핑거리, 최고급 호텔 등 숙박시설, 비즈니스 공간, 의료·공연·전시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평택항 인근의 현덕지구는 평택시 현덕면 장수·권관리와 포승읍 신영리 일원 231만9천㎡로 사업비 7천500억원이 투입돼 2020년 조성이 끝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이 이번 평택 현덕지구 개발의 사업 시행자로, 중국기업 역근투자유한공사 50%, 한국 개인투자자 30%, 중국 개인투자자 20% 지분으로 구성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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