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33대·소방인력 90명 투입…화재진압 후 원인조사 실시

▲ 17일 오전9시20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의 금속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뉴시스

인천 남동공단 플라스틱 공장 화재가 발생한지 채 한 달이 되기도 전에, 또 남동공단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오전9시20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의 금속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A(55)씨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10여 명이 대피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차 33대와 소방인력 9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화재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뒤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남동공단은 지난 1일에도 화재가 난 바 있다. 당시 남동공단의 한 플라스틱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다행히 근로자 10여명이 화재 발생 후 곧바로 대피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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