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사회통합과 여가활용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대열)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4월 29일 장애인들의 사회통합과 여가활용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등산프로그램 “정상에서 나누는 사랑이야기”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 내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장애인에게 여가기회를 증진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며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실시한다. 이번 등산은 정신·발달 장애인 50명과 고양시 관련기관 공무원 12명, 한국전력(고양지사) 25명, 사법연수원생 20명, 그리고 마라톤 선수 이봉주 선수 등 총 70여명의 봉사자들이 북한산을 오르는 동안 서로 흐르는 땀을 닦아주며 정상에 오르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지역 사회 내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버리고 긍정적인 인식개선 효과를 유도하며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봉사참여를 통해 장애인 사회통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4회째 등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은미(탄현동)씨는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힘들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따뜻한 봄날 정말 가슴 따뜻해지는 행사였다”고 말하며 매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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