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총선 불출마 선언 의원 10명으로 늘어나

한나라당 강남을 지역구인 오세훈 의원이 6일 오는 4월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의원은 사퇴의 변을 통해 "나라와 정치가 바로 서려면 원내1당인 한나라당이 바뀌어야 하며, 한나라당이 바뀌려면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며 "인적쇄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한 의원은 김종하 김찬우 박헌기 윤영탁 김용환 양정규 주진우 한승수 의원 등 9명으로 늘어났으며, 한나라당 출신으로 국회의장이 되면서 탈당한 박관용 국회의장을 포함할 경우 10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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