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라크, 시리아 3개국 외무장관들이 지난 9일 ‘폭력과 극단주의에 반대하는 세계회의’와는 별도로 테헤란에서 만났다고 아랍권 뉴스사이트 ‘알 바와바’가 10일 전했다.

이라크의 이브라힘 자파리 외무장관, 이란의 모하메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과 시리아의 왈리드 모알렘 외무장관은 지역 안보, 테러리즘과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시리아 국영 뉴스통신사는 3국의 공동 노력의 초점은 이슬람국가(IS), 알 누스라 전선과 알카에다 분파들과의 전투에 맞춰졌다고 보도했다.

이란 외교부의 마지에흐 아프캄 대변인은 이란이 “이 위기 해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이란 관영 통신이 전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9일 기자회견에서 테러리즘과 극단주의와 싸워 이기려면 이라크와 시리아와 함께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