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더글라스, 아내 캐서린 제타 존슨 비꼬아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61)가 물도 잘 못 끓이는 아내 캐서린 제타 존스(36)가 요리사 배역을 맡았다고 가볍게 비꼬았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최근 미국 TV 토크쇼 ‘더 뷰’에 출연해 “현재 아내가 뉴욕에서 촬영중인 영화에서 요리사로 출연하는데 사실 그녀는 물도 끓일 줄 모른다”고 털어놨다. 독일영화 ‘벨라 마사’(2001)를 리메이크한 ‘모스틀리 마사’에 요리사 마사 역에 캐스팅된 캐서린 제타 존스는 최근 뉴욕에 위치한 한 일류 레스토랑에서 일주일간 요리 수업을 받았지만 막상 자신의 남편에게 큰 인상을 주지 못한 것. 마이클 더글라스는 육아에 전력하기 위해 2년간 휴식을 취했으며 올해 스릴러 ‘센티널’로 연기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마이클 더글라스는 이날 “이 나이에 가정을 다시 꾸릴 줄 몰랐다. 아내가 일을 하기 때문에 나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25살 연하에 자신과 생일이 같은 캐서린 제타 존스와 지난 2000년 결혼,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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