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출신 채용논란이 일고 있는 남양공업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남양공업 관계자는 지난 3일 채용 공고와 관련해 "채용 과정을 대행하는 업체의 신입사원이 실수로 그런 문구를 넣은 것 같다"면서 "정확한 경위를 알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사 사규에도 특정 지역 출신을 채용에서 배제하는 일은 없다"며 "전체 임직원 중 전라도 출신의 비중은 10% 이상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채용 정보사이트 알바몬에는 '안산생산직•상여 700만원•월 250만원 이상•대기업 1차 협력사'라는 제목의 채용 공고가 게재됐다.
해당 채용 공고에 따르면 본적이 외국인이거나 전라도일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 쓰여 있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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