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이스라엘 공식 논평 없어

시리아는 이스라엘 전투기가 다마스커스 공항과 가까운 곳을 포함해 두 곳을 폭격했고,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커스 지역의 비전투 지역을 목표로 공격했다. 하나는 디마스이고 다른 하나는 다마스커스 국제공항 근처다”는 7일 시리아 보도에 대해 이스라엘은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알자지라가 7일 전했다.

국영 TV는 이어 “이스라엘이 다마스커스의 평화로운 두 지역을 목표로 악랄한 공습 작전을 펼쳤다”고 비난했다.

알자지라는 이스라엘은 2011년에 발생한 시리아 내전 이후 수차례 시리아 군사 지역을 폭격했다고 전했다. 영국에 근거를 둔 시리아 인권감시단체는 공습을 받은 디마스 지역은 군사 지역이라고 밝혔다.

현지 활동가들은 시리아 정부가 디마스 지역 상공으로 이스라엘의 전투기를 향해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했다고 알자지라가 전했다.

이전에 일어나 공습은 지난 3월에 발생했으며 당시 타격지는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골란 고원과 국경을 맞댄 쿠에이트라 지역 내의 군사 지역이었다.

시리아와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이며 이스라엘이 1967년 이래 골란 고원을 점령하고 있지만 국제 사회는 이 점령을 국제법상 불법으로 보고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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