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과 김광현의 주례는 은사 김성근 감독

▲ 최정-나윤희/ 사진: ⓒ아이패밀리SC

SK 와이번스의 최정(27)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노블발렌티에서 신부 나윤희(28)씨와 화촉을 밝힌다.

신부 나윤희씨는 경성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울산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바 있는 미모의 재원이다. 최정과 나윤희씨는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최정과 나윤희씨는 4박 5일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최정은 “올해는 나에게 있어 여러모로 뜻 깊은 해이다. 정든 구단과 재계약을 했고, 무엇보다 좋은 신부를 만나서 안정을 찾았다. 앞으로 남은 야구 인생은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의 결혼식에는 김성근 전 SK(현 한화 이글스) 감독이 맡는다.

이날은 김성근 감독의 생일이기도 했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나의 생일날 주례를 부탁하나라고 말하자 최정은 감독님 생신 평생 기억하려고요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오는 14일 김광현의 결혼식 주례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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