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으로 보여주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경상남도는 도내 13만여명의 장애인들이 식당, 목욕탕, 병·의원등 다중이용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오는 5월부터 550백만원 예산을 투입하여 550개소(개소당 1,000천원 정도)에 달하는 소규모영업점 문턱없애기사업을 실시한다.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인식 부족과 편의시설의 설치미비로 장애인들이 다중이용 및 공중이용시설 이용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게 우리의 현실이다. 따라서 장애인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10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데 이어 금년도에는 보다 많은 55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 실시하므로 장애인의 편의도모는 물론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치대상시설은 목욕탕, 식당, 병·의원, 약국 등 장애인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을 위한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이 해당이 된다. 주요사업은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도록 출입구의 경사로설치와 이와 병행하여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확보를 위한 장애인전용주차장 그리기,장애인주차구역 안내표지판 부착 등을 실시하게 된다. 문턱없애기 사업을 희망하는 건물주 및 영업주는 시·군(사회복지과)에 신청을 하면 시·군에서는 이용편의성 및 타당성여부 등을 검토하여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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