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24일 中 연길시 방문 직항로 개설 협의 5개 국제노선으로 확대 ··· 관문공항역 기대

충청북도가 청주공항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해 국제노선을 신설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충청북도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유광준 문화관광국장을 중국 연길시로 파견해 청주공항 직항로 개설문제를 협의한다. 유 국장은 5월 중 직항로 개설과 주 7회 운항을 목표로 연길시와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유 국장은 이어 한국무역협회가 각 시 · 도 국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는 중국연수에 합류해 중국 내 타 지역과의 직항로 문제 등을 모색하게 된다. 연길 직항로가 개설될 경우 청주 공항은 중국 상해(주 9회),심양(주 2회),장사(주7회)에 이어 4번째 중국 '하늘 길' 을 열게되며 주 2회가 운항중인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포함할 경우 5개의 국제직항노선이 취향하게 된다. 도는 또 청원군 출신으로 중국 내 전체 소수민족 중 최고위직에 오른 조선족의 우상 조남기 중국인 민정치형삽회의 전국위 부주석의 아들인 심천항공유한공사 조건 북경지사장을 초청해 직항로 추가 개설문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조건 사장에게 초청장을 보내고 5월 중 방한을 추진 중이다.유광준 국장은 "연길 등 국제 노선의 확대 추진은 청주공항의 활성화와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문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충북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이번 방문기간 동안 주 몇 회를 운항하는가 보다는 우선 직항로 개설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노선 개발이 필요하다"며 "일본 등 인접국가를 중심으로 직항로 추가 개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청주공항은 국내노선을 포함해 2006년도 1분기 현재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운항 횟수가 1천600에서 1천945회로 21.6%가 증가했다. 또 이용객은 19만7천명에서 15.3%인 3만명이 증가한 22만 7천명으로 집계됐으며 화물운송은 3천 620톤에서 3천743톤으로 123톤 3.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운항 횟수와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올 들어 장사와 울란바토르 노선이 추가되고 대만등 동남아시아 국가 전세기 취향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청주 류병두,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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