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첫날 눈 / SBS
12월 첫날 눈이 지나가고 강한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다.

1일 오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충남 서해안 지역에 아침부터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겨울을 알리는 눈이 찾아왔다.

오전 8시께부터 눈송이가 떨어지기 시작해 쏟아지다 그치기를 반복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면의 기온이 높아 눈이 떨어지는 즉시 녹고 있다. 눈이 쌓이더라도 서울•경기 지역은 1㎝ 미만으로 아주 적은 양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에 내리는 눈은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그쳤다. 다만, 충청도•전라도 서해안 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오는 5∼6일까지 눈이 계속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12월 첫날 눈과 함께 일주일 내내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온종일 0∼10도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다음날인 2일 오전에는 최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몰아치겠다. 기상청은 이번주 내내 예년 기온을 밑도는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12월 첫날 눈과 함께 한파라니”, “12월 첫날 눈, 난 봤지롱”, “12월 첫날 눈, 싸래기 눈 아니었나?”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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