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Kg로 산모,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

톰캣 부부’가 드디어 바라고 바랬던 ‘딸’을 얻었다. 지난 18일 홈즈는 LA의 한 병원에서 3.3Kg의 예쁜 딸을 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크루즈의 대변인은 전했다. 딸아이의 이름은 수리(Suri)로 정했는데 헤브루 어원인 ‘수리’는 공주라는 뜻이고, 페르시아 어로는 ‘붉은 장미’를 의미한다고 한다. 수리는 두 사람 모두에게 '생물학적으로' 첫 아이이다. 크루즈는 전처인 니콜 키드먼과의 사이에서 입양한 이사벨라(13)와 코너(11)를 키우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베벌리 힐스 외곽 지역에 있는 커플의 저택에는 수많은 기자와 사진사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경호원들의 이들을 통제하고 있다. 이 커플의 출산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쇼프로에 출연해서 ‘사랑에 빠졌다’며 소파위에서 뛰는 등 요란스럽고 기이한 애정과시로 빈축을 산적도 여러번이다. 게다가 아이의 출산 전 크루즈는 ‘아이의 태반을 요리해 먹겠다’는 엽기적이고 과격한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그러나 크루즈는 아이를 위해 고가의 출산 용품을 사는 등 마음속으로 출산을 학수고대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3'의 순회홍보 활동 중이던 크루즈는 일체의 활동을 중지하고 산모와 아기 옆을 지키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3'의 홍보일정은 다음 주 로마, 런던, 파리에서 잡혀 있지만 크루즈는 그때그때 상황을 봐서 참석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