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베테랑으로 이루어진 한성항공은 안전합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살랑살랑 볼을 간질이는 바람에 어디론가 떠나고픈 계절, 봄이 왔다. 김밥을 싸들고 가까운 교외로 나가든 친구들과 신나게 기차여행을 떠나든, 혹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가까운 해외로 나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여기 예매율 100%의 대박행진을 하고 있는 한성항공이 저렴한 항공료와 안전운행으로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저가 항공료 운행을 시작한 한성항공은 연일 탑승률 95%를 기록하며 여러 곳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문의 쇄도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때의 경영권 다툼, 자금난등으로 운항을 중단했던 적도 있었다. 경영서류도 없이 회사일이 돌아가고 있었고 불성실 신고로 세금 또한 1억 5천만원이라는 거금이 물려있었다. 그러나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재능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재무 또한 재정비해 나가며 한바탕의 개선으로 튼실한 경영체제를 이루어 내 작지만 미래가 밝은 항공사로 거듭날 수 있었다. 한성항공은 불행했던 과거일은 묻어두고 저렴한 비용과 뒤지지 않는 서비스로 국내 메이저급 민간항공사로서의 발판을 마련해 가며 활기찬 모습으로 사람들의 발이 되어 움직이고 있었다. ▶잠재된 시장력을 바탕, 저비용의 시대 열었다 저가항공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발 빠르게 캐취한 한성항공은 저비용의 항공기에 목말라하는 국내 고객들의 요구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비교적 보편화되어 있는 저가항공은 지역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것이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러나 단거리에서도 불편함은 생기기 마련이다. 빠른 시간 안에 서울과 제주를 오갈 수 있는 항공기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한성항공은 그 잠재된 시장력을 바탕으로 바야흐로 국내에서도 저가항공의 문을 열게 된 것이다. 늘어가는 항공이용으로 수요는 대중화되었고 국내 항공사의 요금은 상류층 중심으로 맞추어져 저가 항공의 이용이 절실했던 터에 한성항공이 턱없이 높았던 서비스 비에 거품을 빼고 저비용 항공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97년 이후 국내 항공사들이 비행기 기종과 회사의 고비용 구조 등을 든 경제적인 사유로 국내 노선을 대폭 감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제항공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놓치지 않았던 것이다. 한성항공은 그 틈을 파고들어 불필요한 서비스를 배제하고 판매효율화 연비가 높은 항공기 가동으로 중산층 및 서민층을 공략하며 저가항공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중이다. 허 근 한성항공 대표이사는 “국내 대형항공들은 비싼 인건비를 이유로 고비용을 주장해 책임은 고객들이 떠맡는 실정이다”라며 “한성항공의 경우는 고유가 시대인 만큼 기름값이 적게 드는 항공기를 만들고 서비스 비의 거품을 뺐다”고 저비용 항공이 된 연유를 설명했다. 또한 한성 항공은 사전예약 기간에 따라 가격이 다른 탄력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어 평일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끔 해 고비용구조의 항공사업을 탈피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프로펠러 이용한 항공기, 안정성 검증받아 한성항공은 프로펠러를 이용해 항공기를 작동시켜 운행한다. 프로펠러 항공기는 비행기 날개가 상체에 있어 이륙, 착륙 시 짧은 거리에서 뜨고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곳을 경유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것이 국내선으로서 승객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한성항공의 커다란 장점이기도 한다. 허 근 대표이사는 “현재 메이져급인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은 여기저기 경유 하고 싶어도 뜨고 내리는 거리가 길다”며 “우리 공항기의 이용시에는 경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짧은 지역적 출장이 잦은 국내 사업인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선택일 것이다”라며 단거리 비행에 간편함을 설명했다. 또한 일반 항공사의 젯트 항공기는 뜨고 내리는 것이 먼거리에서부터 높고 낮은 거리를 조정하고 긴거리로부터 고도와 낮은 거리를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그 번거로움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한성항공기는 그런 것들이 불필요하고 단번에 이륙, 착륙할 수 있어 시간절약의 효과도 볼 수 있다. 공간적으로도 일반 항공기들이 사용하는 도로의 반밖에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허 근 대표이사는 “심각한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공항을 작게 만든다면 항공기는 곧 일반 대중교통인 택시나 버스처럼 활용도가 커질 수 있다”며 “한성항공은 서울공항에서도 바로 할강 할수도 있어 대도시 접근도도 좋다.”고 이점을 설명했다. 또한 통계적으로 훨씬 안정된 안전성으로, 사고율 또한 젯트항공기보다 더 낮다. 프로펠러 항공기는 날개가 밑 부분에 장착되어 있어 엔진 동력의 힘을 빌려 날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사고가 나더라도 헹글라이더처럼 할강을 하기 때문에 대형참사는 일어날 수가 없다. 그러나 혹 바람이 심하게 불면 작은 기체이다 보니 흔들림이 심해 승차감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작은 고추가 맵다’ 지금껏 비행기 한대로 새로운 저비용 항공의 시대를 연 한성항공은 앞으로도 꿈이 크다. 한성항공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은 신규고객이 85%로 이미 그 경쟁력을 검증받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제주를 기점으로 해서 김포-제주, 제주-부산, 부산-김포의 노선을 확실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며 양양이나 목포 등 단거리 항공의 필요성이 절실한 곳이면 어디든 노선을 개설할 준비가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를 4시간 정도의 운행으로 가격경쟁력을 들어 고객유치에 힘쓰고 있고 슬슬 화물수송의 입지도 마련해 나갈 것이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이점을 살려서 동북아의 중심지로서, 화물운송에서도 한성항공이 두각을 나타낸다면 수출로 인한 나라의 경쟁력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 허 근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의 항공정책은 협소하지만 항공사 끼리 서로 협력해서 양보하고 경쟁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것을 기점으로 새로운 경쟁력 기회에 발판을 넓혀나가는 데에 한성항공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항공시장에 대한 바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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