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건리 소속사 분쟁
MBC ‘위대한 탄생’ 출신 메건리가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5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메건리는 지오디(god)의 김태우가 이끄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를 상대로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메건리 측은 소장에서 불공정계약과 가수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스케줄 계약 등을 문제 삼으며, “소속사의 동의로 해외 스케줄을 진행했는데 이 사실을 알면서도 뮤지컬 ‘올슉업’ 출연 계약을 일방적으로 맺었다”며 “뮤지컬 계약 때는 은행계좌 개설 용도로 제공한 메건리의 도장을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메건리 소속사인 소울샵 관계자는 “메건리와의 전속 계약은 수익 분배 비율, 계약 기간(5년) 등에서 다른 기획사보다 가수에게 유리한 조건”이라며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진행한 스케줄로 직접 오디션을 봤는데 일방적인 계약이라니 황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9월 뮤지컬 계약을 했는데 10월 미국 드라마 출연이 뒤늦게 결정돼 이 스케줄과 겹치자 독자 행동을 위해 소송을 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메건리 소속사 분쟁, 잘 해결 되길”, “메건리 소속사 분쟁, 양측 입장이 팽배하구나”, “메건리 소속사 분쟁, 오늘 처음 알았네”, “메건리 소속사 분쟁, 미국 활동이 엄청하고 싶었나 보네”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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