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감감무소식이었던 메시, 한 경기에서 타이와 신기록 경신

▲ 리오넬 메시/ 사진: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3골을 추가한 메시는 253골

이날 3골을 추가한 메시는 개인 통산 253호골 고지에 올랐다. 이는 프리메라리가 개인 최다골 신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텔모 사라(1921~2006)의 277경기 출전 251골이다. 59년 만에 새로운 역사가 탄생한 셈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무득점에 그치고 있던 메시는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최다 골 타이를 기록했다. 팀이 3-1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후반 27분 네이마르의 전진패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어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후 33분에는 한 골을 더 추가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한편 메시는 바르셀로나 개인 통산 최다 골(368골),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골(50골), 프리메라리가 최다 경기 연속골(21경기),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 해트트릭(8회)에 이어 새로운 기록을 손에 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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