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점검시 사후관리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 예정

▲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는 내일부터 안전 논란에 휩싸인 제2롯데월드와 주변 싱크홀 등을 대상으로 첫 현장점검에 나선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제2롯데월드의 계속된 안전 논란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국민안전특위 가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23일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는 내일부터 안전 논란에 휩싸인 제2롯데월드와 주변 싱크홀 등을 대상으로 첫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안전특위는 사회 전반의 안전시스템 점검과 안전관련 법률 마련을 위한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가 지난 17일 공식 출범했다.

국민안전특위는 현장점검을 통해 서울시와 국민안전처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과 주변 싱크홀 등 논란이 일었던 장소를 둘러본다.

특위는 또 현재는 보수공사가 완료된 상태지만 지난 8월 싱크홀이 발견됐던 송파구 석촌 지하차도 등을 둘러보며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전병헌 국민안전특위 위원장은 “제2롯데월드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논란을 잠재울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며 “안전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진단과 그 결과를 내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롯데월드는 지난달 14일 개장을 한 한편, 줄곧 천장과 쇼핑몰 바닥 균열, 엘리베이터 고장, 영화관 진동, 쇼핑몰 내 금속물 낙하사고 등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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