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에서 우승

▲ 슈퍼스타K6 / ⓒ Mnet

곽진언이 6번째 ‘슈스케’의 우승자가 됐다.

11월 2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김필과 곽진언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경연을 펼쳤다.

이날 두 사람은 각각 자율곡과 자작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자율곡으로 선택했다.

자율곡 대결에서는 김필의 승리였다. 김필은 2라운드 자작곡 대결에 앞서 곽진언에게 약 10여점 앞서나갔다.

하지만 자작곡 대결은 곽진언의 승리로 돌아갔다. 김필은 ‘Feel’s song’, 곽진언은 ‘자랑’이라는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김필은 특유의 뛰어난 보컬과 곡 자체가 하나의 뮤지컬 같은 구성을 가지고 있어 호평을 받았지만, 김필에 이어 진행된 곽진언의 ‘자랑’은 김필의 무대를 상쇄했다.

곽진언은 풀사운드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어쿠스틱 기타와 목소리로만 노래를 불렀다. 그의 노래에 심사위원을 포함한 모든 청중, 그리고 시청자는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진심어린 가사와 잔잔한 목소리는 그동안의 모든 무대를 압도했다.

이에 김범수의 97점을 시작으로, 윤종신, 백지영, 이승철이 모두 99점을 주면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1, 2라운드 합산 점수와 온라인, 및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 아슬아슬하게 곽진언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곽진언은 5억 원의 상금, MAMA 데뷔 무대, 음반 발매, 자동차 등의 특전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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