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3개국 경험 공유·협력방안 모색”

▲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국과 일본의 복지장관과 에볼라 공동 대응에 관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사진 / 홍금표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국과 일본의 복지장관과 에볼라 공동 대응에 관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22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이 밝히고 “문 장관은 23일 중국에서 열리는 제7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에볼라 공동대응을 위한 한중일 3국간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 장관은 회의가 끝난 후 고령화 대응을 위한 보건 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고령화 국제포럼’에도 참석한다.

복지부는 “올해 회의는 세계적으로 보건 위기를 불러일으킨 에볼라 대응방안과 글로벌 보건 이슈로 부각된 만성질환, 보편적 의료보장 등에 대한 3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발표했다.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는 지난 2007년 인플루엔자 유행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자 우리나라가 제안해 창설된 연례 협의체다. 1, 4, 6차는 우리나라가 주관했으며 올해는 중국이 주관한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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