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 대비 설비 설치”

▲ 신월성2호기가 첫 연료장전을 마치고 시험운전에 들어갔다. 이후 내년 7월경 상업운전에 돌입한다.ⓒ뉴시스

국내 24번째 원전인 신월성2호기가 첫 연료장전을 마치고 시험운전에 들어갔다.

19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은 100만kW급 신월성원전 2호기의 최초 연료장전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시험운전 기간 동안 신월성2호기의 출력을 단계별로 높이면서 운전가능성을 최종 검증한다. 이후 내년 7월경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한수원은 신월성2호기에 대해 “최신 기술과 기존 원전의 운영경험을 반영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인 발전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기 없이도 작동 가능한 수소제거설비와 지진시 자동으로 멈추는 설비를 설치했다”고 덧붙였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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