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앱 이용시 KT 보유 데이터와 비교해 자동 인증

▲ KT가 11일 금융 앱 이용시 KT 보유 데이터와 비교해 자동 인증을 진행하는 ‘올레 앱안심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T

KT는 11일 스마트폰으로 금융 앱을 이용할 때 비밀번호 입력 등 별도의 과정 없이 자동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한 ‘올레 앱안심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레 앱안심인증’은 이용 중인 단말 정보를 KT가 보유한 사용자의 단말 데이터와 비교해 일치할 경우 정상적인 금융거래로 판단, 본인 인증을 진행하는 인증서비스다.

‘올레 앱안심인증’ 서비스는 금융 앱을 설치할 때 서비스 이용 동의만으로 별도의 구동 없이 금융 앱과 자동으로 연동돼 본인 인증을 진행한다. 공인인증서나 ARS를 이용한 인증방식에 비해 빠르고 간편하다.

KT는 먼저 신한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이달 하반기 중 모바일 카드인 ‘신한 앱카드’에 ‘올레 앱안심인증’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적용시킬 예정이며, 향후 KB국민카드 등 제휴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후 게임, 포털 등 본인 인증이 필요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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