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내 생각에 그는 (라이벌)메시를 확실히 뛰어 넘었다. 현재 최고의 선수는 호날두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호날두 공식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29)가 예전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를 발롱도르 수상 1순위로 꼽았다.

루니는 7일(한국시간)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4 FIFA 발롱도르를 받을 선수는 호날두뿐이다”라며 “내 생각에 그는 (라이벌)메시를 확실히 뛰어 넘었다. 현재 최고의 선수는 호날두다”라고 밝혔다.

루니는 “호날두는 최근 2∼3년 동안 믿기지 않는 활약을 보여줬다”며 “호날두가 아닌 다른 선수에게 FIFA 발롱도르를 준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루니와 호날두는 맨유에서 함께 했다. 당시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한편 FIFA가 최근 발표한 2014 발롱도르 23인에 이름을 올린 호날두는 올 하 해 49경기 50골 14도움으로 활약 중이며, 프리메라리가 9경기 17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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