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캡쳐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은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진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20년간 여성 6만1천명과 11년간 남성 4만5천명을 추적 조사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의하면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심장병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그보다 적게 마시는 사람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루 우유 세 잔 이상을 마시는 여성의 경우엔 조기 사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연구진은 또한 우유를 많이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엉덩이 골절이 더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취약성 골절을 막기 위해 우유를 많이 마시라는 권고의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우유를 많이 마신다고 해서 골절 위험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며, 대신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결과는 현재 많은 나라가 칼슘과 단백질을 함유한 우유 등 유제품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고하는 것과 견해를 달리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충격적인 결과네”,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마시지 말아야하나?”,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믿을만한 결과인가?”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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