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사이트 오픈 직후 수만 명 몰려…순식간에 마감

▲ 31일 출시를 앞두고 24일 개시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예약 가입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다. ⓒ애플

예고된 대로 24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예약 가입이 개시된 가운데, 예약자들이 쇄도해 통신사들의 예약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24일 오후 3시부터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의 예약 가입을 개시했다.

SKT는 예약 가입 접수 개시 후 2분만에 1만명이 예약해 1차 예약가입이 마감되는 등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돼 예약접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1차 예약고객에게는 무상으로 택배 배송이 지원된다. 4시경에는 동시접속자가 10만명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KT는 이날 오후 6시 2차 예약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KT의 1차 예약은 순조롭게 마감됐다. KT 역시 1분만에 1만명이 가입했고, 30분만에 5만명이 몰려 1차 온라인 예약가입신청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KT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올레샵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가입을 재개한다. 일반 올레 매장에서는 중단없이 계속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아이폰을 첫 출시하는 LGU+도 이날 가입자들이 쇄도해 20분만에 2만명을 넘어섰다고 공개했다. LGU+는 별도의 차수 구분 없이 30일 자정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오는 31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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