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골 노리는 박주영, 슈틸리케 감독이 지켜본다

▲ 박주영 알 샤밥 데뷔 골/ 사진: ⓒ유튜브

알 샤밥으로 소속 팀을 옮긴 박주영이 과연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마음에 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박주영은 25일(한국시간) 알마즈마흐 프린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 8라운드 알 파이살리와 경기를 갖는다. 현재 알 샤밥은 알 이티하드(7승)에 이어 단독 2위(6승 1무)에 올라있다.

지난 18일 7라운드 알 힐릴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후반 추가시간 1분 나이프 하자지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이로써 박주영은 알 샤밥을 1-0 승리로 이끌며 리그 2위로 올려 세웠다.

박주영이 연속 골로 기세를 이어간다면 슈틸리케 감독도 대표팀 엔트리에 박주영을 고려할 수도 있다. 지난 22일 상주-서울 경기를 관전한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영이 골을 넣었고 경기력을 증명했다는 사실은 긍정적”이라며 “박주영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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