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김녕 지질 트레일 개통 / 뉴시스
제주 김녕 지질 트레일 개통 소식이 화제다.

제주시는 오는 25일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길 열림’ 행사를 구좌읍 김녕리 김녕어울림센터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지역생활행복권 선도 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핵심농어촌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제주 김녕 지질 트레일 개통은 2010년 개통된 수월봉 지질트레일과 지난 4월 개통한 산방산 용머리 지질트레일 코스에 이어 도내에서 세 번째로 개통하는 것이다.

김녕•월정 지역은 세계지질공원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만장굴과 당처물동굴•용천동굴이 있다.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은 14.6㎞의 길이로 동굴위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과 주변 본향당•궤네기당 등 지역의 당문화를 엿볼 수 있고 해안가 샘물인 ‘청굴물’을 비롯 환해장성과 김녕 성세기해안•흑룡만리로 불리는 월정리 밭담과 월정해안이 있다.

이날 개통식은 돼지를 잡아 신에게 바친 의례인 ‘돗제’와 멸치의 풍어와 수확을 기원했던 ‘해신제’가 열리고 지역 식재료로 만든 몸죽과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냉국을을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맞춰 지질명소의 지질을 활용한 지질 상품의 개발과 홍보 강화로 지질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녕 지질 트레일 개통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주 김녕 지질 트레일 개통, 가보고 싶다”, “제주 김녕 지질 트레일 개통, 와 신기하다”, “제주 김녕 지질 트레일 개통, 제주도 명소 되는건가?”, “제주 김녕 지질 트레일 개통, 최고네”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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