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파멸로 이끌어가는 절대 조심해야할 ‘팜므파탈’

세상에는 흔히 유형화되는 나쁜 남자만이 존재하는 것일까. 남성들은 연애 지침서 없이도 쉽게 ‘내 여자’를 찾을 수 있는 것일까. 천만의 말씀이다. 못 알아보는 것뿐이지 남자를 파멸로 이끌고 가는 ‘팜므파탈’은 우리 주위에 꼭 한 두 명씩은 있다. 절대 조심해야 할 ‘그녀들’은 어떤 모습일까? ♣ 공백기의 허전함 달래려 날 갖고 노는 여자 순진한 남성에게 접근하는 영화 속 악녀가 아니더라도 말로는 싫다면서 가끔 전화를 하고, 술 취하면 보고 싶다고 마음을 흔드는 등 여지를 남겨 주는 그녀, 정말 위험하다. 지금 사귀고 있는 A에게서 충족되지 않는 부분을 B를 통해 채우려는 타입으로 혼자 있는 것을 못 견뎌하는 여성들이다. 이런 여성은 아마 B와 함께 있다가도 A가 부르면 당장 모범택시 타고 날아갈 것이다. 헤어진 옛 애인이 갑자기 전화를 한다고 해도 너무 기대하면 안 된다. 미련 없이 헤어진 남자와 진정으로 다시 시작해 보려는 여성은 얼마 되지 않는다. 남자는 상대방이 먼저 이별을 고했거나 아직 미련이 남았을 때 옛 애인을 잡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여자는 다른 남성을 만나기 전 공백기 동안 허전함을 달래려 ‘헌 것’이라도 찾는 것일 수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하라. ♣ 항상 이벤트를 기대하는 여자 아무리 인형같이 예쁘고 우아한 여성이라도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일찌감치 접는 게 좋다. 또한 영화·놀이공원·깜짝 선물 등 상대방에게 항상 이벤트를 기대하는 여성들이 있다. 그래야만 자신이 사랑받고 대우받는다고 느끼는 유형들인데 대체로 피상적인 조건만을 따질 가능성이 크다. 정말 내 사람인지 궁금하면 차분하게 대화를 해보는 게 좋다. 술을 마시지 않고 다른 것을 안 하면서 2시간 동안 서로에 대해서만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 바로 그 사람이 내 사람이다. ♣ 그늘 있는 여자 ‘그늘 있는 여자’도 피해야 한다. 과거의 상처와 아픈 경험을 남자를 유혹하는 무기로 쓰려는 여자와는 밝은 미래를 함께 계획하기 힘들다. 처음에는 아픈 여자를 보호해 주고 싶고 끌리는 마음이 들겠지만 과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그녀는 결국 남자의 기운마저 빼앗아 버릴 수 있다. 이런 유형의 여성은 상처를 훈장처럼 지니며, 모든 아픔의 원인을 상대방으로 돌리고 스스로 불행을 만드는 타입이다. 또 학력이나 사회적 지위 등 객관적으로 보기에 자기보다 우월한 그녀의 조건이 부담될 것 같으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겉으로는 신경 안 쓰려 해도 결국은 파탄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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