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궁념애, "미얀마, 관중 난입 사태 막지 못했다"

미얀마가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면서 벌금제재를 받았다.

미얀마는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의 8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오는 2015년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을 얻었다. 개최국 어드밴티지로 톱 시드를 받아 한국,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등 강팀을 피하고 지난 2008년 우승팀 UAE부터 승리한 미얀마는 사상 처음으로 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20일(한국시간) “관중 난입 사태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미얀마 축구협회에 벌금 2만4000 달러(한화 약 2500만원)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AFC는 미얀마에 관중 난입 사태가 재발될 경우 더 무거운 징계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준결승전에 오른 미얀마는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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