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 이진성 "쇼트트랙 파벌문제” 입 열어

최근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한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이 쇼트트랙 파벌문제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현재 이진성은 한국빙상연맹서울지부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피드스케이팅 전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다. 이진성은 "협회의 파벌 싸움이어서 창피하다"며 "안현수 선수에게 더욱 더 많은 용기와 격려를 부탁한다. 나 역시 해결방법을 꼭 찾아보겠지만, 안현수 선수 옆에서 여러분들이 큰 힘이 돼 주셔야 한다. 현수 뿐 아니라 모든 스케이트 선수들에게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어 "정말 죄송하다"고 사죄의 말을 덧붙였다. 안현수 또한 그에게 "진짜 힘든 시기도 많았지만 형의 도움 많이 받으며 잘 버텨왔는데 지금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너무 힘들다"고 전하며 최근 불거진 빙상연맹 파벌 문제로 큰 심적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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