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억 운영자금…192억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자금

효성그룹의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이 하나에이치에스제일호를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후순위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가운데 158억원은 운영자금으로, 192억원은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6.70%이며 사채만기일은 2044년 10월 8일이다.

한편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은 현재 효성이 보통주 136만주(지분율 90.67%), 우선주 14만주(9.33%)를 보유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6일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보통주 28만주를 주당 357원에 취득해 지분율을 72.00%에서 90.67%로 높였다.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은 토목시설물 건설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시사포커스/ 박미리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