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연기자 부문 심사맡아

▲ 배우 정우성이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레드브릭하우스 블로그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대우건설 빌딩에서 진행된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 박찬욱 심사위원장, 정우성 특별 심사위원, 오유진 특별심사위원,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우성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중 국내 단편영화에서 우수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게 주는 단편의 얼굴상 심사를 맡는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정우성은 “특별 심사위원으로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주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봤는데 단편영화제는 이번이 처음이라 어떤 새로운 기운, 아이디어를 맛볼 수 있을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재기발랄한 단편영화를 볼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면서 “작품을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선배로서 신중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남다른 다짐을 보였다.

그는 지난 2002년 제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자신이 연출한 ‘LOVE b'를 선보이는 등 연기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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